코스맥스엔비티(대표 윤원일)가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밀배유 추출물로 만든 이너뷰티 원료 '세라모사이드(Ceramosides™)'의 개별인정형 허가를 획득했다고 20일 밝혔다. 피부 보습은 물론 자외선으로 인한 피부 손상 보호 기능성까지 동시에 인정받은 최초의 밀배유 소재다.

밀배유는 밀의 씨눈인 밀배아에서 추출한 원료로 항산화 물질이 풍부하다. 특히 세라모사이드는 히알루론산 효소를 증가시키고, 피부 노화를 촉진하는 콜라겐 분해 효소(MMPs)를 감소시키는 기능이 실험을 통해 입증됐다. 실제 인체적용시험에서도 섭취 2주 만에 피부 보습량과 주름 깊이가 각각 대조군 대비 16배, 5배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코스맥스엔비티와 소재 전문 자회사 코스맥스엔에스, 고객사 그린스토어가 공동 개발한 세라모사이드는 프랑스 이너뷰티 전문 원료사의 밀배유를 원료로 사용한다. 식물성 세라마이드라는 점에서 '먹는 세라마이드'로 시장에서 차별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기존 밀배유 기반 원료 대비 하루 섭취량이 10분의 1 수준인 30㎎에 불과해 섭취 편의성은 물론 경제성도 확보했다.

코스맥스엔비티 관계자는 “세라모사이드는 기존 콜라겐을 대체할 차세대 이너뷰티 소재로 적은 양으로도 뛰어난 효능을 보이는 점이 최대 강점”이라며 “앞으로 이너뷰티 시장에서 더욱 경쟁력을 갖춘 대표 소재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코스맥스엔비티는 세라모사이드 외에도 배초향 추출물인 아가트리(배초향 추출물), 나티콜 콜라겐 펩타이드, 항당화 복합추출물인 에이지스블로커(배초향·고지베리·무화과복합추출물) 등 다양한 이너뷰티 소재를 보유하고 있다.  



출처 : THE K BEAUTY SCIENCE(https://www.thekbs.co.kr)